■ 진행 : 이종원 앵커, 강려원 앵커 <br />■ 출연 : 반기성 / 케이웨더 센터장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건조한 날씨에다 강풍이 피해를 키우고 있습니다. 케이웨더 반기성 센터장이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.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센터장님, 궁금한 게 저희가 어제 아침에 뉴스를 전해드리면서 저희가 날씨 예보를 하면서 오늘 굉장히 바람이 많이 분다, 건조한 날씨다, 그래서 산불 예방에 특히 주의해야 된다 이렇게 전해 드린 기억이 나거든요. 예방할 수 있는 측면이 없었을까요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실제로 YTN에서 제가 어제 그저께죠, 그저께 뉴스에 전화를 연결해서 동해안 쪽에 대형 산불이 날 가능성이 높다라고. <br /> <br /> <br />당시에도 부산 운봉산에서 산불이 있었죠.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그래서 그 얘기를 하면서 실제로 어제 같은 경우 기압계가 상당히 동해안 대형 산불이 날 가능성이 높은 기압계다, 그렇게 말씀을 드렸었는데 실제로 이번 같은 경우는 왜 그렇게 예측을 했느냐 하면 봄철에 기압 배치가 있는데 이번에는 굉장히 독특했어요. 바람이 강해지거든요. <br /> <br />강해진 바람이 서풍을 타고 태백산맥을 넘어가게 되면 위쪽에는 태백산맥 정상을 넘어갈 때 그 위쪽으로는 역전층이 만들어집니다. 그 사이로 뚫고 바람이 동해안 쪽으로 넘어가려다 보니까 압축돼요, 공기가. 그래서 서쪽은 초속 15m밖에 안 돼도 산 정상이라든가 밑으로 내려가면 2배 이상 강해지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걸 우리가 기상학적으로 양간지풍이라고 부르는 거예요. 그러니까 양간지풍이나 양강지풍이 실제로 옛날, 삼국시대부터 내려오는 말입니다. 그쪽 지역은 독특하게 강한 바람이 부는 거거든요. 그게 바로 이런 기압 배치 때 부는 바람이라 실제로 이번 대형 산불도 양간지풍의 영향으로 봐야 되는 거라고 보고요 <br />. <br /> <br />저희 지금 화면에 그래픽이 나가는데 이게 양간지풍과 관련한 그래픽이거든요. 설명을 다시 한 번 해 주실 수 있을까요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그러니까 이쪽 남쪽에 있는 고기압에서 서풍을 타고 태백산맥 쪽으로 갑니다. 그러면 서풍이니까 직각으로 올라가거든요. 산맥을 지형적으로 타고 올라가면 위쪽으로는 저압부가 만들어지고요. 또 그 위로는 역전층이 만들어져요. 그러면 역전층을 못 뚫고 올라갑니다. 그러니까 결국 동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040506421082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